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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금상승률, 10년만에 최고…연준 긴축압력 높일 듯

미국의 임금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민간부문 임금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8년 2분기 3.1% 이후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입니다.

10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도 3%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민간부문의 10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3%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고용동향에서도 시간당 평균임금은 27.06 달러에서 27.1달러로 0.1달러 올랐습니다.

구직자보다 구인 수요가 많은 '고용 호조'가 임금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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