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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돈 밝히는 犬, 돈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순간

돈에 집착하는 개가 있다?

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특이한 취향의 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돈을 밝히는 미용실 직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에서 제작진을 반긴 것은 사람이 아닌 강아지였다. 제작진이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자 강아지는 주머니 속의 돈을 귀신같이 찾아냈다.

강아지 '하치'는 가만히 있다가도 헤어 드라이의 소리가 들리거나 수고하셨다는 사장님의 말이 들이면 부리나케 뛰어나왔다.

그리고는 손님을 계산대까지 에스코트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하치는 돈을 내는 사람들의 돈을 받아 사장님에게 전달까지 했다.

하치는 3년 전 우연히 손님이 흘린 돈을 물었다. 이를 본 사장님이 돈을 빼앗기 위해 간식을 주었고 이후부터는 돈을 주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돈에 집착을 하게 되었다는 것.

이에 하치는 손님들에게 용돈도 가끔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하치의 주인은 하치를 위해 용돈들을 모아 하치의 간식이나 필요한 곳에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물 전문가는 하치에 대해 "이런 모습은 드물다. 하치는 굉장히 영리하다. 하치는 간식과 돈을 교환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SBS funE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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