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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서울시의회 첫 정례회 시작…50일간 예산안 등 처리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첫 정례회를 1일부터 12월20일까지 50일간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일자리 문제, 집값 문제, 중간지원조직의 비합리적인 예산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경제·일자리 문제, 저출산· 고령화 문제, 남북 교류협력 사업, 시민안전 관련 예산 등을 심사합니다.

신원철 의장은 "2018년 서울시는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인 1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편성했다"며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과연 이 목표를 달성했는지, 만약 아니라면 앞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을 향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고용특혜 관련 의혹 논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감사 결과와는 별개로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스스로 내부를 잘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며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장은 또한 2019년 예산 심의와 관련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복지 예산과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예산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 21일부터 12월13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심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12월14일 본회의에서 2019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2월20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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