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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카풀 도입 필요하나 택시 지원도 병행"…TF 첫 회의

민주당 "카풀 도입 필요하나 택시 지원도 병행"…TF 첫 회의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TF는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카풀 서비스를 도입하되 택시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TF 위원들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으로부터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정부의 대응에 관해 보고받고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현희 TF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공유경제 서비스 도입은 필요하지만, 택시산업의 발전, 지원책, 보호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TF에서 국토교통부보다 더 전향적인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풀 업체와 택시 업계를 한자리에 모아 대화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풀 서비스 도입을 전제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위원장은 "양쪽의 접점을 찾아서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라며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카풀·택시 TF에는 전현희 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김병관·김성수·김정우·맹성규· 심기준·유동수·이규희·이훈 의원이 참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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