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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고위급 회담, 비핵화·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

외교부 "북미고위급 회담, 비핵화·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
외교부는 다음 주로 예정된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브리핑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회담이 다음 주 개최될 것으로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서 제반 사항을 협조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또 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유엔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인권은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하에 이 결의 채택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결의안에는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인도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9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을 환영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기권하지 않는다"며, "결의안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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