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브룩의 한 가정집 현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빨간색 자동차에서 내린 여자가 현관으로 걸어오면서 시작합니다. 여자는 마치 자기 물건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택배 상자를 들어 하나씩 차로 옮깁니다.
세 번째 상자를 옮기려던 그때,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묻는 주인의 목소리가 초인종 스피커에서 흘러나옵니다. 여자는 깜짝 놀라 잠깐 행동을 멈추더니 "데보라네 집 아니에요?"라고 되묻습니다.
주인이 화가 난 목소리로 다시 택배를 가져다 놓으라고 하자 그때야 여자는 "주소를 착각한 것 같다"며 서둘러 자동차로 향합니다.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를 하면서도 주소를 확인하는 척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현재 영상 속 도둑이 잡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유튜브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