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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올가을 첫서리 관측…평년보다 3일 빨라

광주서 올가을 첫서리 관측…평년보다 3일 빨라
1일 광주 북구 광주지방기상청 유인관측소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올해 광주 첫서리는 평년보다 3일 빠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루 늦다.

첫서리 관측 시 광주 최저기온은 3.7도로 영상권이었으나 땅 표면 온도가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 서리가 보였다.

서리는 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확인할 수 없고 유인관측소에서 직접 눈으로 관측한다.

광주기상청은 광주·여수·목포·흑산도 4곳에서만 유인관측소를 운영해 며칠 전 다른 지역에 첫서리가 서렸더라도 관측이 안 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화순 북이·순천 황전 영하 2도, 장흥 유치 영하 1.7도, 함평 월야 영하 1.1도, 보성 영하 1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는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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