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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현정권 54조 쓰고도 일자리 감소…예산안 깊이 검증"

손학규 "현정권 54조 쓰고도 일자리 감소…예산안 깊이 검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470조 5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확대 방안을 쓸 수 있지만, 현 정권은 이미 54조 원을 투입하고도 일자리 마이너스 사태를 불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안은 이 정부가 제대로 심판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사안이다. 국회에서 예산안을 깊이 있게 검증해 경제를 살리는 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햇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정부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일자리 관련 예산 가운데 효과 없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특히 공무원 증원, 일자리 안정자금 등 일자리 자금을 '현미경 심사' 하겠다"며 "행정부의 특수활동비를 면밀히 살핀 뒤 대폭 삭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야당이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제시한 공직자 인사 7대 원칙에 분명히 위배되므로, 대통령이 인사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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