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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에 전면압박 포문…폼페이오 "정상국가처럼 행동해야"

美 중국에 전면압박 포문…폼페이오 "정상국가처럼 행동해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중국을 상대로 무더기 스파이 혐의 기소, 중국 반도체기업 거래 금지 조치 등을 취한 것에 대해 중국에 "정상국가처럼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 라디오의 브라이언 킬미드 쇼에서 "중국이 정상 국가처럼 행동하고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이 중국 정보장교 2명을 포함해 중국인 10명을 미국의 주요 항공기술을 빼내려 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한 직후의 발언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적재산권을 탈취하는 중국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초강대국, 또는 세계 지도국으로서 걸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을 상대로 관세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중 압박의 범위를 전면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에 대한 이번 스파이 혐의 기소는 지난달 이후로만 벌써 세 번째로 존 데머스 미 법무부 차관보는 "단지 시작일 뿐이며, 미국의 독창성과 투자물 보호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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