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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세컨더리 보이콧 소문에 "정기적 소통, 제재 신호로 해석돼선 안 돼"

美 재무부, 세컨더리 보이콧 소문에 "정기적 소통, 제재 신호로 해석돼선 안 돼"
미 재무부는 한국의 은행 몇 곳에 대해 미국의 독자 제재를 뜻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예상된다는 소문과 관련해 "재무부의 활동이 잘못 해석되고 있다"며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재무부 대변인실은 세컨더리 보이콧 소문에 대한 SBS의 서면 질의에 "민간 부문과의 정기적인 소통이 미래의 있을 제재의 신호로 잘못 해석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또 "미국과 국제사회의 민간 부문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면서 "이는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의 제재와 규제에 대한 일반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재무부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접촉 사안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며 "이는 각 접촉의 구체적인 사실과 상황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무부는 그러면서도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기존의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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