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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공항 수하물 노동자 파업 6일 만에 끝나…공항 정상화

지난 25일 오후부터 시작된 브뤼셀공항 수하물 운반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연일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일부 기능이 마비됐던 브뤼셀공항이 31일 오후 정상화됐습니다.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수하물 운반업체 '아비아파트너'의 노조는 31일 회사 측과 협상을 타결짓고, 이날 오후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브뤼셀공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96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승객 11만5천 명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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