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추위 계속…큰 일교차 주의

오늘(1일) 아침도 때 이른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3.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관령은 영하 5.2도, 봉화는 영하 3.7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고, 내일 낮부터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를 비롯해 전국이 13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높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 등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지방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