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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알렉스 내보내고 펠리페 영입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내보내고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를 영입했습니다.

알렉스는 지난달 열린 제천·KAL컵 대회에서 복직근 부상을 당해 재활을 했고, 올 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부상이 재발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가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알렉스와 남은 시즌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외국인 교체를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이 영입한 펠리페는 브라질 출신으로 키 2m4㎝, 몸무게 110㎏의 신체 조건을 지닌 라이트 공격수입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면서 득점 3위, 서브 4위에 올랐습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알렉스와 함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아쉽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합류한 펠리페가 이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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