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83분간 '강한 인상'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작성 2018.10.31 12: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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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이 드디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의 32강전 1차전에서 34번을 달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장면도 나왔습니다.

후반 1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린 강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총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7살 253일의 나이로 한국인 유럽 프로축구 최연소 출장 기록도 세웠습니다.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가 후반 26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뜨려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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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 포칼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4부 리그팀인 SV 뢰딩하우젠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뮌헨은 두 골을 먼저 넣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습니다.

전반 8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바그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4분 뒤인 전반 12분엔 산체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23분 잡은 두 번째 페널티킥 기회를 산체스가 골대를 강타하며 날리더니 후반 4분엔 오히려 한 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먼저 넣은 2골을 잘 지켜내 2대 1로 승리하긴 했지만, 포칼 최다 우승팀다운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1군 무대 데뷔를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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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에서 열린 실내 스카이다이빙 대회입니다.

길쭉한 원통 안에서 선수들이 강한 바람을 뚫고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프리스타일과 단체전 등 모두 4가지 종목이 열렸는데 프랑스와 미국, 라트비아, 싱가포르가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