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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평화·번영 한반도에 힘모아야"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평화·번영 한반도에 힘모아야"
통일부는 자유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와 평화 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낸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백태현 대변인은 다만 "비핵화와 평화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 뒤돌아가서도 멈춰서도 안 되고 역사적, 시대적 과제의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이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며 우리 기업 총수들을 면박준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항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 간에는 상호존중과 신뢰의 바탕 위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미가 비핵화와 대북제재 이행 등을 논의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한 것과 관련해 백 대변인은 "남북관계와 비핵화가 선순환적으로 진전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간에 더욱 긴밀히 공조하자는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과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 등 남북이 이달중 소화하기로 했던 일정들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아직 협의 중"이라며 "평양공동선언이 본격 이행과정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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