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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 '비핵화-제재이행-남북협력 긴밀 조율' 워킹그룹 설치"

美 "한미 '비핵화-제재이행-남북협력 긴밀 조율' 워킹그룹 설치"
▲ 한미 간 대북 공조 방안 조율을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를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한미 양국 정부가 비핵화 노력과 제재이행, 유엔 제재를 준수하는 남북 간 협력에 대한 긴밀한 조율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워킹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활동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 기간 동안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등을 방문했다며 이번 방한의 목적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워킹그룹 구성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취해진 추가 조치는 비건 특별대표와 그의 팀이 이끌게 될 것이라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담 개최 일정에 대해서는 발표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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