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광규, 구본승-강경헌 '커플 브레이커' 등극…'미국 부부' 최성국-이연수, 커플 재결성

김광규가 구본승과 강경헌의 러브 라인 훼방꾼이 되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춘천으로 낭만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수와 강경헌은 가이드로서 이번 여행의 룰을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커플을 만들어 여행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춘들은 과거 미팅 방식으로 짝을 정했다. 영화 속 상대 캐릭터의 이름을 적은 쪽지를 뽑아 커플을 이뤘다. 남녀의 수가 맞지 않아 남자 멤버 한 명은 혼자 남게 되는 룰에 모두 긴장했다.

김도균과 송은이는 변강쇠와 옹녀를 뽑아 짝이 되었다. 강경헌은 개구리 왕눈이의 아로미를 뽑아 왕눈이를 찾았다.

강경헌과 러브 라인을 이뤘던 강경헌의 뽑기 결과에 "혹시 바꾸실 분 없냐"고 물었다. 하지만 누구도 구본승과 바꿔주지 않았다. 그 결과 김광규가 왕눈이를 뽑아 강경헌과 짝을 이뤘다.

이에 최성국은 "온 국민이 형을 싫어할 거다"며 구본승과 강경헌의 러브 라인의 훼방꾼이 된 김광규를 타박했다. 강경헌과 짝이 되어 행복해하는 김광규와 비교되게 구본승은 깡 사이다를 드링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수는 최성국과 커플이 되었다. 자연스러운 투샷에 청춘들은 "두 사람은 정말 자연스럽다. 미국 부부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미국 부부라는 말이 2년 전 춘천 여행을 와서 생긴 말이다"며 이연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