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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 "우리 그냥 사랑하자, 지금"…채수빈과 '애틋 키스'

'여우각시별' 이제훈, "우리 그냥 사랑하자, 지금"…채수빈과 '애틋 키스'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한여름(채수빈 분)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이수연(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수연은 사고로 웨어러블 장치에 감전을 일으켜 실신했다. 이에 미스터장은 공항을 그만두고 조심할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이수연은 커져가는 한여름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온 이수연은 최무자(이성욱 분)를 찾아와 자신의 비밀을 모두 밝혔다. 자신의 웨어러블 장치를 모두 공개한 것.

이수연은 "저는 이런 게 몸에 붙어있다. 저는 이게 없이는 걸을 수도 팔을 쓸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최무자는 "갑자기 나에게 모두 오픈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수연은 "사실은 부탁을 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수연은 "나에게 한 달의 시간을 달라. 그 뒤에는 제가 떠나겠다. 한 달만 오늘처럼 오늘 같은 일상을 살게 해 달라. 부탁드리겠다"고 간절히 청했다.

최무자는 양서군(김지수 분)에게 "나 지금 이수연 만나고 오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왜 그렇게 이수연 비밀을 지켜주고 싶은 거냐. 당신한테 이수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양서군은 "나한테 이수연은 지훈이다.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내 동생은 살지 못했지만 이수연한테는 살게 해주고 싶었다. 그것도 이제는 틀린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미스터장과 양서군은 이수연을 찾았다. 한여름도 그를 걱정하며 공항을 샅샅이 뒤졌다. 그리고 한여름이 이수연을 발견했다.

한여름은 "여기서 뭐하냐. 아프다면서 쉬어야지, 대체 어디가 아픈 거냐. 어디 다쳤냐, 많이 다쳤냐?"며 걱정했다.

이수연은 자신을 걱정했냐고 물었다. 이에 한여름은 그를 걱정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우리 그냥 사랑할까? 사랑하자 그냥. 오늘. 지금"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수연은 조심스럽게 한여름과 입을 맞췄다. 이에 한여름은 "나는 당신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아는 게 있다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진심이라는 것"이라며 이수연과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편 방송 말미 이수연의 웨어러블 장치는 오작동을 일으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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