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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종단 모여 '평화통일 전국시민회의' 구성

진보, 보수 시민사회단체와 7대 종단이 함께 모여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를 구성합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흥사단,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은 모레(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시민회의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발기인 대회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등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전국시민회의는 지난 7월부터 4개 권역과 17개 시도에서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된 사회적 대화를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발기인 대회 이후에도 사회적 대화를 꾸준히 진행해 나간 뒤 내년에 전국시민회의를 정식 발족하고 지역별·부문별 네트워크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7대 종단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는 정인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교류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시작할 때는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는데 대화를 해보고 참석하는 분들의 만족도 등을 봤을 때 향후 지속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인성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운동기구로서 쟁점이 있는 대화를 꾸준히 하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면 좋은 일이지만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면서 "북한과의 대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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