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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서류 조작한 장현수, 소속팀으로부터 경고 조치

봉사 서류 조작한 장현수, 소속팀으로부터 경고 조치
병역특례 봉사활동 기록 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장현수가 소속팀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일본 J리그 FC도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는 최근 병역특례와 관련한 사회봉사 활동을 사실과 다르게 보고했다"며 "이에 우리 구단은 FC도쿄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현수에게 주의 조처를 내렸으며, 향후 봉사활동에 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FC도쿄 구단은 장현수의 사과 내용도 전달했습니다.

장현수는 구단을 통해 "FC도쿄를 응원해주시는 서포터와 구단 관계자,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 동료들에게 폐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며 "봉사활동 내용을 다르게 보고하고 한국 선수로서 해야 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대표의 책임과 국민의 의무를 다해 신뢰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는데, 특례 체육 요원이 수행해야 하는 봉사활동의 일부 서류를 조작한 것이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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