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전국여성대회 우수 자치단체장상 수상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내일(3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조 구청장은 서초구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 구청장은 민선6기 첫해인 2014년 3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 4년간 40곳 더 늘렸으며, 어린이집 CCTV를 공개하도록 하는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인증제'를 통해 민간어린이집의 질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지난 8월부터 '몰카보안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일대를 '안심존'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은희 구청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전을 위해 서초만의 여성정책을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초다운 여성친화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초구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