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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가슴 아프다"…승소 소식에 눈물 쏟은 이춘식 옹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소송을 낸 피해자 4분에게 한 사람당 1억원 씩 배상하라는 게 판결의 핵심입니다. 일본 법원은 4분이 졌다고 판결했는데, 그런 일본 법원의 판결은 대한민국 법원 판결에 효력을 미치지 않고,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맺었던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모든 개인의 청구권이 소멸됐다고 일본 정부는 주장하지만, 일제의 강압적 통치로 피해를 본 개인의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 근거입니다.

네 분 중 유일한 생존자이신 이춘식 할아버님의 올해 연세가 98세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오늘에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춘식 할아버님은 가슴이 아프다고 몇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 말씀'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생각난 오늘이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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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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