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TV 예능프로그램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내가 알기로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주변에서 성형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 말고도 강한나는 일본의 여러 프로그램과 SNS에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견해를 밝혀왔다.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한편, '성형 망언'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한나 방송인 한국에서 추방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일본 가서 돈 벌려고 자기 나라 팔아먹는 방송인 강한나 방송도 못 나오게 하고 한국 국적 박탈해달라"며 "이미지 깎아 먹는 저런 국민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