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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유엔대사에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고려"

"트럼프, 차기 유엔대사에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고려"
연말에 물러나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후임에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워트 대변인을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고려 중이라고 공화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나워트 대변인은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부 대변인으로 발탁돼 1년 반 넘게 활약 중입니다.

지난 3월부터는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과 함께 경질된 스티브 골드스타인이 맡았던 국무부 공공외교·공공정책 담당 차관직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CNN은 나워트 외에 물망에 오른 다른 유엔대사 후보들 역시 대부분 여성이라고 전했습니다.

헤일리 현 대사는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사임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를 놓고 추측이 무성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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