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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업무시간 외 메일 규제' 확산

직원에게 근무시간 외 메일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는 퇴근 후나 휴가 시에 메일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조례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이 권리를 이미 법제화했습니다.

IT 기술 발달로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초연결사회가 현실화하면서 사무실 밖에서도 일할 수 있게 됐지만 상시 업무에 연결되는 환경이 근로자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은 일과 생활의 균형증진과 근무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장시간 노동과 과밀노동, 가정생활에의 간섭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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