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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중국·이탈리아 발 호재 속 일제히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증국 정부가 자동차에 부과하는 취득세 인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관련 주가가 뛰어올랐고,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이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인 FTSE 100은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7,026.3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335.48로 전 거래일보다 1.20%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4% 올라 4,989.35로 장을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64% 상승한 3,154.93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취득세율을 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채 등급 전망만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 바로 위로 하향 조정한 뒤 S&P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강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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