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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채수빈, 이제훈에 "잘자요"…아버지 이야기로 가까워져

'여우각시별' 채수빈, 이제훈에 "잘자요"…아버지 이야기로 가까워져
이제훈과 채수빈이 아버지 이야기로 더욱 가까워졌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5회에서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에게 과거 한여름의 아버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밝혔다.

이수연은 "(식당에) 자주 갔었다"며 "식당 주인인 줄 알았지만 오래 전 헤어진 딸을 찾기 위해 동화를 쓰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한여름은 "왜 말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이수연은 "굳이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며 "한여름 씨가 아버지 이야기를 좋아할지 싫어할지 몰랐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여름은 "우리 아빠 얘기 더 해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수연은 "나중에 시간 될 때 더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영주(이수경 분)와 같은 사택에서 지내게 된 한여름은 무사히 집으로 들어간 뒤 이수연과 전화통화를 했다.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고마워요. 우리 아빠 얘기 해준 거"라며 "잘 자요"라고 인사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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