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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부산에서 월드컵 예선 2연전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릅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대표팀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1월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과 홈 경기를 펼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홈 2연전은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 3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6승 2패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위는 7승 1패를 기록 중인 뉴질랜드, 2위는 6승 2패의 레바논입니다.

우리나라는 레바논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밀렸습니다.

4위는 5승 3패의 요르단입니다.

우리나라는 레바논, 요르단전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넘볼 수 있지만, 2연전을 모두 패하면 3위 밑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에 그친 뒤 허재 전 감독의 사퇴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지만, 김상식 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요르단과 원정경기,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다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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