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25 체육단, 아리스포츠컵 개막전서 강원선발팀에 승리

북한 4·25 체육단이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A조 개막전에서 강원도 선발팀을 물리쳤습니다.

4·25 체육단은 강원도 춘천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A조 개막전에서 리송일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 1로 이겼습니다.

전반 4분 만에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리일송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4.25 체육단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최룡일의 크로스를 리일송이 골대 정면에서 골로 마무리하며 2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4.25 체육단은 후반 13분 강원도 선발팀의 수비실수를 틈타 리금철이 단독 드리블한 뒤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반격에 나선 강원도 선발팀은 후반 17분 홍창우가 추격 골을 뽑아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대 1로 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