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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첫 재판 출석…"진실 밝힐 새 여정"

김경수 경남지사 첫 재판 출석…"진실 밝힐 새 여정"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작성 2018.10.29 17: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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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차기 대권 잠룡들로 꼽히는 두 도지사가 오늘(29일) 법원과 경찰에 각각 출석했습니다. 먼저 김경수 경남지사부터 보겠습니다.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오늘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진실을 밝힐 새 여정이 시작됐다며 담담하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재판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혐의 사실에 대해 묻자 김 지사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시연회에 참석했는데, 댓글 조작을 몰랐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사실관계도 다릅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동원해 댓글 공감수 조작을 벌인 혐의로 넘겨졌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서유기' 박 모 씨는 드루킹이 'A'라고 표시한 기사는 김 지사가 직접 보낸 기사로 알고 우선 댓글 조작 작업을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드루킹이 구치소에서 작성한 노트를 증거로 제출하며 드루킹이 변호사를 통해 일당들에게 허위 내용을 진술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있다며 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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