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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9만 넘는 관중들…새 주인공 된 수아레스

'엘 클라시코' 9만 넘는 관중들…새 주인공 된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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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이적과 메시의 부상으로 11년 만에 두 슈퍼스타가 모두 빠졌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에는 9만 3천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최고 라이벌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11분 동료 쿠티뉴의 선제골로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은 뒤 수아레스는 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전반 30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은 뒤 엄지손가락을 빨고 세 자녀의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드러내 셋째 아이의 출산을 자축했습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로에게 골을 내주고 한 점 차로 쫓기자, 후반 30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세르지 로베르토의 짧은 패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자녀들과 손을 맞추며 멀티 골의 기쁨을 표현한 수아레스는 8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후반 42분 비달의 헤딩 골까지 더한 바르셀로나는 5대 1 대승을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다가 라이벌전에서도 대패한 레알 마드리드의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설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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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가 번리를 꺾고 리그 10경기이자 시즌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첼시는 모라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바클리와 윌리안, 로프터스 치크가 번갈아 골 사냥에 성공하며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리버풀에 이어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1연승을 질주하던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2대 2로 비겨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자카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탄성을 자아냈지만,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내준 게 뼈아팠습니다.

포그바와 마시알이 득점포를 가동한 맨유는 에버튼을 꺾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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