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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이지 못하고 사라지는 마일리지…5년간 1천744억 원

[경제 365]

통신사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가 해마다 수백억 원어치씩 쓰이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이동통신 3사에서 소멸한 마일리지는 1천744억 원어치로 KT가 가장 많았고 SKT와 LG유플러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동통신사 마일리지는 사용요금의 일정 비율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무료로 주는 멤버십 포인트와는 다릅니다.

통신요금 결제, 멤버십 포인트 전환 등으로 쓸 수 있지만, 적립된 후 7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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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면 저축은행 대출자의 기존 대출금리도 자동으로 내려가는 저축은행 표준 약관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만약 올해 12월 현행 법정 최고금리인 연 24%로 대출을 받았는데 최고금리가 이후 연 23%, 22%로 낮아진다면 대출금리도 이에 맞춰 23%, 22%로 내려가게 됩니다.

개정된 약관을 채택할지는 개별 저축은행이 결정하지만, 채택 여부를 공개해 소비자들은 저축은행 선택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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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이 다음 달 8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민금융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서민층의 금융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금감원과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9개 시중은행, 저축은행중앙회 등 24개 서민금융 관련 기관이 부스를 설치하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서민금융과 채무조정, 사회적금융,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임대주택 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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