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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건 "종전·비핵화 달성 자신"…이도훈 "북미 돌파구 찾기를"

美 비건 "종전·비핵화 달성 자신"…이도훈 "북미 돌파구 찾기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에서의 전쟁 종식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이른바 'FFVD'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협의 모두발언에서 "양국 대통령이 함께 목표로 하는 이런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는데 절대적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또 "협의 과정에서 내가 한국을 방문한 게 벌써 4∼5번이 됐고, 우리와 한국 쪽 팀이 만난 것은 벌써 12번째"라며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북한과의 실무협의가 가급적 빠르게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도훈 본부장은 "비핵화 프로세스가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는 만큼, 우리가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비건 대표와 북한 측 대표가 가능한 빨리 만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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