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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순항

이정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순항
이정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무대를 향한 5부 능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정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6번 코스에서 열린 LPGA Q(퀄리파잉)시리즈 4라운드까지 경기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위를 달렸습니다.

선두와는 7타 차입니다.

기존의 Q스쿨을 대체해 올해부터 시작된 Q시리즈는 2주간 총 8라운드 경기로 치러집니다.

LPGA 투어 상금 랭킹 101∼150위, 2부 시메트라 투어 상금 랭킹 11∼20위, 세계 랭킹 75위 내 선수 등이 출전할 수 있는데 이번 대회엔 모두 102명이 출전했고, 이중 상위 45명에게 다음 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줍니다.

이정은은 세계 랭킹 19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102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입니다.

이정은이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5∼8라운드 경기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면 내년에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정은은 "미국에 진출하고 싶은지 아직 100%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일단 자격을 얻으면 그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악천후로 순연돼 예정보다 하루 늦게 끝난 4라운드까지 경기에선 체코의 클라라 스필코바가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는 전영인(18)과 김혜민(30)이 공동 36위, 샌디 최(23)와 곽민서(28)가 공동 60위, 성은정(19)이 공동 9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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