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국혼란' 스리랑카서 폭력사태 발생…총기 발포에 3명 부상

스리랑카에서 갑작스러운 총리 해임으로 빚어진 정국혼란이 폭력적인 양상으로 번지면서 3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스리랑카 경찰은 최근 전격 해임된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내각에서 석유장관을 맡았던 아르주나 라나퉁가 전 장관이 콜롬보 소재 국영 실론 석유 회사에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그의 경호원들이 총을 발사해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라나퉁가 전 장관을 인질로 잡으려고 시도하자 그의 경호원들이 이들에게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시리세나 대통령이 그제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전격 해임하고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을 새 총리에 임명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