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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U-23 세계선수권 동메달 결정전 진출

제2회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멕시코를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멕시코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한국은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종합 4위로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 베네수엘라와 격돌합니다.

멕시코전에 한국 선발로 나선 류희운(kt wiz)은 8회 원아웃까지 2실점 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국 타선은 2대 0으로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황경태(두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한 뒤 계속된 투 아웃 2, 3루에서 대타 최태성(홍익대)이 2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류희운은 "중요한 경기에 선발을 맡아 잠시 긴장하긴 했지만, 동료를 믿고 열심히 던졌다. 좋은 결과가 나와 아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연수 감독은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콜롬비아까지 왔으니 내일은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메달을 걸고 귀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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