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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K리그2 부산, 연승 행진 마감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2위 추격에 갈 길이 바쁜 부산 아이파크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부산은 이날 65%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모두 10번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날렸으나 안산의 골문을 뚫지 못했습니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부산은 연승을 마치고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14승 13무 7패 승점 55로, 2위 성남FC(승점 59)와의 승점 차는 4점이 됐습니다.

어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아산 무궁화의 구단 존폐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K리그1 직행 티켓이 K리그2 2위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K리그2 2위 싸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광주에서는 광주FC가 펠리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FC안양에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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