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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없어도' KB손보, 2연승…한국전력, 4연패

KB손해보험이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국인 주포 알렉스 페레이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2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KB손보는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1(25-19 22-25 25-18 25-19)로 누르고 개막 후 2연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홈 개막전에서도 패하며 이번 시즌 승리 없이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B손보는 강한 서브와 토종 공격수들의 다양한 공격으로 값진 1승을 추가했습니다.

서브 득점에서 9대 0으로 절대 우위를 보였고, 세터 양준식이 황두연(17점), 손현종(15점), 이강원(15점), 강영준(7점)을 고르게 활용하며 한국전력 수비진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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