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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억 3천…'호화 리모델링' 대법원 해명은?

<앵커>

이한석 기자와 더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Q. 대법원 '호화 리모델링' 해명은?

[이한석/기자 : 내부 인테리어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화 리모델링과는 거리가 있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해명이 애초에 국회에서 예산 받을 때 와는 다른 얘기잖아요. 처음에는 연회장 늘린다, 또 거주공간이 70년대식 구식이기 때문에 내부 개조가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받아 간 건데 결국 이제 외관만 바꿨다는 거. 여기에다가 공관 리모델링 하겠다고 부족했던 예산을 사실심 충실화 예산 여기서 빼 쓰기도 하고 이런 대법원의 꼼수들 또 예산 전용 행태에 대해서 아마 내일 종합 국감이 열리거든요. 여기서도 분명히 문제 제기가 있을 겁니다.]

Q. 3부 요인 공관 리모델링 비용은?

[이한석/기자 : 지난 4년 동안 대법원장 외에도 국무총리, 국회의장 공관 리모델링에 들어간 예산을 살펴봤습니다만 물론 대법원장이 가장 많긴 많습니다. 이게 4년 동안 21억 5천만 원 정도, 연평균 5억 3천만 원 정도가 들은 거죠. 다른 3부의 예산 보시면 국무총리는 서울 삼청동 공관에 4년 동안 10억 7천만 원 정도 연평균 2억 5천만 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국회의장은 4억 8천만 원, 1억 2천만 원 정도 들었죠.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어쨌든 다들 억대급 리모델링 예산은 들었는데 위상과 권위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국민 세금 아닙니까? 매번 관성적으로 고치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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