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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노자 자책골'로 인천 제압…7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에서 대구FC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꼴찌 탈출을 노리던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대구는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하위 스플릿 경기에서 전반 16분에 나온 인천 부노자의 자책골로 1대 0 승리를 낚았습니다.

이로써 대구는 시즌 12승 6무 16패(승점 42)를 기록해 7위 강원(승점 40)을 끌어내리고 종전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1부 잔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반면 최하위 인천은 대구의 벽에 막히면서 강등권 탈출 희망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상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동률(승점 39)이 된 FC서울을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전남은 상주에 덜미를 잡혀 안방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와 상주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공방에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상주가 후반 16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주의 김경재가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크로스를 올려줬고, 윤빛가람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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