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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17대로 음란물 23만 건 올린 20대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웹하드 23곳에 음란 영상물 20만여 건을 올려 5천만 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23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 방 한 칸에 컴퓨터 17대를 설치해놓고 음란물을 동시다발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한 번에 많은 음란물을 올리기 위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개인정보를 수집해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한 계정 27개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 씨는 다른 회원이 음란물을 내려받을 때마다 포인트를 환전사이트에서 현금으로 바꿔 번 돈 5천881만5천원을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황 씨 외에도 웹하드 등에 음란물을 대거 올린 1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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