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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조 잡아라" 여야 예산전쟁 개막…일자리·남북협력 쟁점

"470조 잡아라" 여야 예산전쟁 개막…일자리·남북협력 쟁점
내일(29일) 국정감사를 끝내는 여야는 다음 달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전쟁'에 돌입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즉각 예산 심사에 나서, 다음 달 1일 내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5일부터 종합정책질의와 경제, 비경제 부처 예산심사를 연이어 벌입니다.

예결위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소위원회 심사에서 각 상임위가 제출한 예산 수정안을 바탕으로 증액·삭감 여부를 결정하고, 30일 전체회의 의결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정부가 올해 예산보다 9.7% 증가한 470조 5천억원이라는 '슈퍼 예산안'을 편성한 만큼, 이번 심사에서는 이를 방어하고 줄이기 위한 여야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번 여야 간 예산 전쟁에선 23조5천억 원 편성으로 사상 최대인 일자리 예산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협력 예산 등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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