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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유대 범죄' 美 유대교 회당서 총격…"최소 10명 사망"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격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27일)밤 11시쯤 피츠버그 앨러게이니 카운티의 '트리오브라이프' 유대교 회당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지역은 피츠버그 도심에서 10여 분 떨어진 곳으로,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유대교 안식일인 매주 토요일 예배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건물로 걸어 들어가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은 피츠버그 출신의 백인 남성 로버트 바우어스로,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은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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