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미중정상회담 의제서 무역 배제 고려"

"美, 미중정상회담 의제서 무역 배제 고려"
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말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의제에서 무역을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고문 일부는 중국이 미국의 협상 목록을 해결하는 데 진정성을 보여줄 때까지 무역에 대해 중국과 협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무역이 공식 의제에서 제외된다고 해도, 두 정상이 무역에 대한 논의를 피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현재 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관리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무역을 배제하는 것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고위급에서는 관련 논의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은 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11월 29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