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야구, U-23 세계선수권서 타이완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우리 대표팀이 타이완을 꺾고 슈퍼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타이완에 5대 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슈퍼라운드 첫 승리를 챙긴 한국은 예선 라운드 성적 2패를 포함해 1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회 선두타자 예진원이 안타로 출루한 후 최지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원아웃 2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한동희가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4번 타자 김민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쏴 단숨에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대표팀은 3회에도 원아웃 2루에서 김찬형이 2점짜리 좌월 아치를 그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투수 전상현은 4회초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며 호투했습니다.

전상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호준은 8회 1점을 내줬지만, 9회까지 잘 막았습니다.

대표팀은 27일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