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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속 시진핑, 군부대 방문…"실전능력 향상 속도내야"

미국이 남중국해에 군함을 보내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하고,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등 미중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군부대를 방문해 실전능력 향상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지난 25일 남중국해 등 해양 지역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를 방문, 시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정세 아래 군은 새로운 군사전력 방침을 관철해야 한다면서 전면적으로 군의 실전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남부전구의 군사적 책무는 갈수록 복잡하고 커지고 있다면서 남부전구의 실전 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해안가 지휘소대원들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고, 광둥 지역 부대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찰에는 쉬치량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리쭤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참모장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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