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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심은 통합…나보다 더 공격받는 사람 있나"

트럼프 "핵심은 통합…나보다 더 공격받는 사람 있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 트럼프 진영을 목표로 한 '연쇄 폭발물 소포' 사건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정치적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엄벌 방침을 밝히면서도 '국가적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젊은 흑인 지도자 모임'에서 "사법당국이 용의자를 체포해 수감했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공포에 떨게 하는 행위'는 비열하고, 우리나라에 발붙일 자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책임 있는 자들을 찾아내 신속하고 정확한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일에 있어 어떠한 재원이나 경비도 아끼지 말라고 당국에 지시했다"며 "범인이 누구든 법의 최대한도로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폭력이 미국에 뿌리를 내리도록 놔둬선 안 된다"며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권한 안에서 그런 것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은 미국민은 통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전 세계에 미국 시민으로서 함께 평화와 사랑, 화합으로 단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통합'을 강조한 뒤 "매일 전 세계에 우리가 얼마나 진실로 위대한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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