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코리 부커 상원의원 앞으로도 수상한 소포가 발송됐다고 미 연방수사국 FBI가 밝혔습니다.
이 소포는 최근 다른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발송된 폭발장치가 담긴 소포와 비슷한 모습으로 플로리다에서 수거됐다고 FBI는 설명했습니다.
미 MSNBC 방송과 뉴욕포스트는 또한 수상한 소포가 뉴욕에서 발견됐는데 수신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 미 국가정보국장을 지낸 제임스 클래퍼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의 공포가 확산하면서 미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고 민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