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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돌풍 예고, '우승후보' 흥국생명 완파

여자배구 GS칼텍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승점 6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흥국생명은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습니다.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수확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직전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 4세트 동안 14점을 올리는 데 그쳤던 알리는 이날 경기 2세트에서만 13점을 터트리며 폭발력을 과시했습니다.

GS칼텍스는 알리의 강력한 후위 공격 속에 이소영(17점), 강소휘(10점)로 이뤄진 리그 최강의 토종 레프트 라인이 번갈아가며 측면을 뚫어내 상대 블로커들의 혼을 뺐습니다.

같은 시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3승 1패)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에이스의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파다르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8점, 공격 성공률 46.15%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반면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7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던 요스바니는 12점에 공격 성공률 31.2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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