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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감독에 몬토요…미네소타는 '37세' 발델리

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벤치코치를 지냈던 찰리 몬토요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AP 통신은 토론토 구단이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몬토요 신임 감독과 2022년까지 3년간 계약을 맺고 오는 30일 캐나다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몬토요 감독을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18시즌 동안 지도자로 뛰었고 2015년부터 3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팀 3루 코치를 지내다 올 시즌 벤치 코치를 맡았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도 탬파베이 코치 출신인 로코 발델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37살의 발델리 감독은 메이저리그 현역 최연소 감독입니다.

1981년생인 발델리 감독은 2000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 1라운드 전체 6번 지명을 받고 2003년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현역 시절 근육에 힘이 빠지는 희귀 유전병 앤더슨 증후군으로 고생하다가 519경기 타율 0.278, 60홈런, 262타점 60도루의 성적을 남기고 2011년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탬파베이 구단 직원으로 일하다 2015년부터 3시즌 동안 탬파베이의 1루 코치를 맡았고, 올해에는 필드 코디네이터로 승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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